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중 하나로 노란 개나리 꽃이 벌써 피었습니다. 3월 중순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개나리 꽃이 개화하였습니다. 진달래와 더불어 대표적으로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하는 개나리 꽃이 피어 반갑습니다.
다음 포털 검색결과로 보면 2023 봄꽃 개나리 개화시기는 우리나라 최 남단인 제주도에서 3월 15일이 개화일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개나리가 피어 여수 3월 15일, 대전 3월 22일, 서울은 3월 25일, 춘천 3월 30일 정도 핀다고 되어 있습니다. 3월 말 정도면 전국적으로 모두 개나리가 활짝 피어 있을 거 같습니다.
언덕이나 담장 부근에 개나리 가지를 쭉 늘어 뜨려 놓고 거기서 개나리 꽃이 노란색으로 많이 피어 있을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밝고 화사한 색상이 노란색이 봄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개나리 특징
개나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자생식물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합니다. 즉, 원산지가 한국입니다. 원산지가 한국인 개나리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봄꽃입니다.
개나리는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피어나 순수한 노란색으로 보이며 덩굴성으로 경사진 곳에서 흐드러지게 꽃이 피어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나리는 꽃과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관상수로 널리 쓰이고 있고 공원이나 길가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입니다.
개나리와 비슷한 만리화라는 꽃이 있는데 차이는 개나리는 줄기가 늘어지지만 만리화는 몇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합니다. 만리화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금강산, 설악산 등지에서 자생합니다.
개나리 꽃말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과 기대', ‘희망’, ‘깊은 정’ 등이 있습니다. 이는 절망처럼 느껴지는 차가운 겨울이 깨고 따뜻한 희망의 봄을 왔음을 알리는 전령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개나리 꽃말 역사
'개나리'라는 명칭은 15세기 문헌부터 등장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기 이전부터 '개나리 뿌리'는 약용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개나리의 '개'는 '야생의 상태'를 의미하고, '나리'는 흔히 말하는 '백합'의 순수 우리말입니다. 즉, 우리나라 고유 야생화인 것입니다.
개나리의 속명인 Forsythia 런던 왕립원예협회의 창립 멤버였던 스코틀랜드 식물학자 윌리엄 포사이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개나리는 18세기 후반에 유럽에 소개되었으며 초기의 생생한 노란색 꽃으로 인해 관상용 식물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유럽에서 오늘날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북미를 포함한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개나리 효능
나무위키에 따르면 한약재로서 사용되는 개나리의 열매는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개나리의 열매가 아닌, 의성개나리(Forsythia viridissima) 혹은 당개나리(Forsythia suspensa)의 열매입니다.
두 식물 모두 중국 원산이지만 의성개나리는 이름답게 의성에서 약으로 쓰기 위해 재배하고 있으며, 야생으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연교(連翹)는 일반적으로 감염에 의한 발열질환 초기나 피부질환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개나리를 말린 열매(청교, 노교)는 청열해독, 항균, 항바이러스, 강신작용,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개나리꽃에는 색소배당체(色素配糖體)인 크웨르세틴, 글루코사이드, 루틴아이코르빈산 등의 성분이 있어 차(茶)로 마시면 여성의 미용과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 때문에 예로부터 개나리꽃을 따서 술을 담가 약용으로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음용하는 것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한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개나리는 공해와 병해충에 강한 특징이 있어 관상용 또는 생울타리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봄에 우리 주변에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개나리 꽃을 보면서 봄이 시작되었구나 알 수 있어 참 고맙고 예쁜 꽃 같습니다.
주말이나 시간 날 때 주변에 개나리가 어디에 많이 피었는지 찾아서 보면 힐링이 많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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