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의 껍질이 잘 안 까져서 흰자까지 같이 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삶아서 달걀 반숙 또는 완숙 모두 맛있게 먹으려면 일단 예쁘고 온전하게 껍질이 까져야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으니 어떻게 하면 달걀 껍질을 깔 때 손만 살짝 대고 쉽게 깔 수 있는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삶은 달걀 껍질 쉽게 까는 법
1. 계란 삶기
계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여기에 식초와 소금을 넣습니다.
2. 물을 팔팔 끓인다.
계란 노른자까지 완전히 익히려면 15분 정도 삶아 주면 됩니다.
흐르는 반숙 : 6분
반숙 : 7분
완숙 : 12분
3. 삶은 달걀이 들어 있는 냄비에 찬물 샤워
뜨거운 냄비에 차가운 물을 빠른 시간에 부어서 달걀을 식혀 줍니다. 급격한 온도 차이에 의해서 달걀흰자와 껍질이 약간 벌어집니다.
4. 찬물을 틀어놓은 상태로 계란을 냄비에 쳐서 금이 가게 함
찬물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계란을 냄비 옆면이나 딱딱한 부분에 살짝 쳐서 금이 가게 해 놓습니다. 이러면 금이 간 부분에 물이 들어가서 달걀흰자와 껍질이 점점 분리가 됩니다. 이것이 키포인트입니다. 금이 가게 한 후 물을 넣는다.
5. 어느 정도 달걀이 식으면 달걀 껍질을 깐다.
금이 간 달걀에 물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한 손으로 쓱 문질러도 까질 정도로 잘 까집니다. 계란에 상처 없이 흰자가 온전히 보전됩니다. 가끔 밀폐용기에 달걀과 물을 넣고 뚜껑을 닫고 흔들어서 까는 경우도 있는데 이 방법은 힘 조절이 관건이라 달걀 자체가 완전히 터질 수도 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달걀 껍질 쉽게 까는 포인트는 첫 번째 삶은 달걀을 찬물에 급격하게 식히는 것, 두 번째 찬물에 식힐 때 달걀을 쳐서 금이 가게 하여 물이 껍질과 흰자 사이로 들어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2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쉽게 삶은 달걀의 껍질을 깔 수 있습니다. 계란의 효능은 정말 많은데 노른자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하루에 가급적 1개만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흰자는 괜찮고요.
이상으로 삶은 달걀 껍질 쉽게 까는 법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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