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사가 2022.06.21 16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누리 호 2차 발사가 성공 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는 지난 6월 16일에 2차 발사를 하려고 했지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6월 15일 "누리호 산화제 탱크 내부 센서에서 비정상적인 수치를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내부 점검을 통해 원인 파악을 시도했으나 기립 상태에서 발사체에 접근하고 확인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현재 상태로는 발사 준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연기가 되고 모든 점검을 마친 후 6월 21시 오후 4시에 다시 발사를 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번 누리 호 발사는 작년 2021.10.21에 1차 발사 후 2차 발사 입니다. 1차 발사 때 3단 엔진 연소 조기종료로 위성 모사체의 궤도 진입에 실패한 이후 2차 발사 시험입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개발에는 총 2조 정도 투입될 예정이고 발사는 총 6회가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2021년 10월 21일에 1차 발사가 있었고 이번 2022.06.21에 2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3차 발사부터는 1년 단위로 2023년부터 4번이 남아 있습니다. 이 6번의 발사를 통해 발사체 기술을 터득하고 우리만의 독자적인 우주 발사체 기술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한국형 발사체 누리 호 2차 발사에는 위성 모사체와 성능검증 소형 인공위성이 탑재되어 발사됩니다. 성능 검증을 위한 소형 인공위성은 임무수명이 2년에 고도 700km, 크기 930*892.3*903.4, 무게 약 162.5kg의 위성입니다. 주요 임무는 누리호의 위성 투입 성능을 검증하고 국내 개발한 발열 전지, 제어 모멘트 자이로, S-band 안테나 등의 탑 대체 성능 확인을 하게 됩니다. 또한 국내 대학에서 개발한 큐브위성을 탑재하고 있다가 사출 시켜 지구 궤도에 투입을 합니다.
이번 누리 호 2차 발사 때는 1차 발사 시 문제를 보완해서 3단 산화제 탱크부 구조가 강화되었습니다. 엔진은 모두 액체 엔진이고 1단은 300톤 엔진, 2단은 75톤 엔진, 3단은 7톤 엔지가 장착 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로켓인 나로호와 비교해 보면 1단 로켓의 추력이 1.7배 늘었고 탑재체의 중량은 15배 향상되었습니다.
누리 호의 개발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서 이뤄졌는데 1단계에서는 액체로켓 엔진 시험 설비 구축, 7톤급 액체엔진 개발, 2단계에서는 7톤급 및 75톤급 엔진 개발 완료, 성능검증용 시험발사, 3단계에서는 75톤급 엔진 클러스터링 및 3단형 발사체 개발, 제작, 발사 순서로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누리 호 발사관리위원회는 2022.06.21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우주물체 충돌 상황 등을 검토해 21일 오후 4시 정각 발사를 추진키로 결정했습니다. 21일 기상 상황은 누리호 발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상풍은 오후 4시 기준 초속 4ｍ로 예측되며, 고층풍은 이날 낮 12시 측정 기준 초속 15ｍ 였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의 목표는 총질량이 1.5t인 위성 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을 정확하게 700㎞의 고도(오차범위 5%)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초속 7.5㎞의 궤도 속도를 달성해야 하고 발사 42분이 지나면 성능검증위성과 첫 교신을 하게 되며, 위성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하는 점은 약 18시간이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 호 2차 발사 장면은 유튜브 생방송으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누리 호 2차 발사 이송 및 기립 과정 입니다.
2022.06.21 16:00:00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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