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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고계신가요? 꽃가루 알레르기 발생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by ▨♣⊙◈▣◐▤▥▧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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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어 벚꽃, 진다래, 개나리가 피면서 꽃구경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런데 봄꽃이 피고 조금 지나면 봄의 불청객이 찾아오죠. 미세먼지도 불청객 이지지만 꽃가루 때문에 눈과 코가 맵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입니다.

 

꽃가루

 

우리나라 인구의 20~25%가 경험할 정도로 꽃가루 알레르기는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시작되는 계절이면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받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이렇게 급증하는 이유 중 하나로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오염물질이 꽃가루 성분과 결합하여 알레르기를 더 심하게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럼 꽃가루 알레르기가 무엇인지, 언제 심한지,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치료와 예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란?

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공중에 날아다니는 송화가루, 나무 꽃가루, 잔디 꽃가루,  쑥, 환삼덩굴, 돼지풀과 같은 꽃가루를 코나 기도 등을 통해 들이마실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발생 원인

먼지처럼 공중에 떠다니는 나무의 꽃가루, 잔디 꽃가루, 그리고 돼지풀, 쑥, 환삼덩굴과 같은 잡초의 꽃가루 등이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가루는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고, 많이 날릴 때만 먼지처럼 보입니다. 

 

대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의 크기는 20~50㎛(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정도인데 현미경으로 봐야 눈에 보입니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오재원 교수는 "대부분 눈이나 코에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데 그치지만, 일부는 침이나 가래에 녹아 기도를 타고 넘어가면서 기관지 수축이나 염증 등을 유발해 천식을 일으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자 증가 이유

알레르기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3가지 정도 됩니다.

 

첫째로 지구 온난화로 꽃피는 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꽃들이 빨리 피어서 알레르기가 시작되는 기간이 더 빨라졌습니다. 그만큼 질환자도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이산화탄소가 늘어나면서 잡초의 번식이 늘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식물이 돼지풀인데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2배 늘어나면 돼지풀이 약 60%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환경부에서는 돼지풀을 '생태계 위해 외래 식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잡초의 번식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셋째는 환기가 어려운 실내 구조도 한 가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건물 내에 있는 공기가 외부로 배출이 잘 안 되는 실내 구조가 알레르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환풍기가 있지만 이것 만으로는 내부 오염물질을 다 걸러내고 배출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 고층빌딩이 많지 않은 나라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이 선진국보다 많지 않다고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눈이 가렵거나 붓고 충혈되면서 이물감이 생기는 결막염 증상과 함께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끝 가려움이나 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전신에 열감, 피로감, 전신 통증과 같은 전신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은 온도 차이가 많이 날 때, 오전에 , 먼지가 많은 때, 차가운 곳에 노출될 때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 지속적인 콧물
  • 재채기
  • 코막힘


알레르기 결막염

  • 눈이 가려움
  • 충혈
  • 눈곱이 자주 발생


피부염

  • 노출 부위가 빨갛게 변함
  • 가려움
  • 전신의 두드러기
  • 기존 피부염


기관지 천식

  • 기도가 좁아짐
  • 기침
  • 호흡 시 쌕쌕 거리는 소리가 남
  • 호흡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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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 발생 시기

우리나라에서 꽃가루 알레르기는 대개 봄, 가을에 나타납니다. 봄에는 꽃이 피는 2월~5월 사이에 알레르기 증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8월~9월까지는 가을에 방생하는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철보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꽃가루 자체가 알레르기를 강하게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여름 장마로 인해 곰팡이가 많아지므로 꽃가루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곰팡이에 의한 알레르기도 의심 봐야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법

꽃가루 알레르기의 치료만이 아니라 알레르기의 치료는 근본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물질이 알레르기를 일의 키는지 병원에서 피부반응 검사를 통해서 진단하여 찾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찾아내면 항히스타민제,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하여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정확한 치료법은 의사와 상담하세요.)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도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적으로 진행될 경우 매 계절마다 찾아오지만 면역력이 높을 경우 수월하게 지나가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관리를 꾸준하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더라도 꽃가루에 의해 기침을 하거나 이상 반응이 누구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게가 심한 날은 일단 야외 할 동을 자제해야겠습니다. 그 외 다음과 같이 예방함으로써 알레르기로부터 조금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낮에는 가능한 창문을 닫고, 두 시간에 한 번 정도만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 꽃가루가 유행인 지역은 방문을 자제
  •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외출 자제
  • 외출 시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
  • 귀가 후 옷을 털고 손을 씻은 후 실내로 입장
  • 꽃가루가 날리는 기간에는 실외에 빨래를 널지 않기
  •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집안 구석구석을 자주 청소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꽃가루 지수를 참고해서 오늘, 내일, 모레의 꽃가루 상황이 어느정도 되는지 참고할수 있습니다.

2022.04.25 - [일상] - 꽃가루 지수 라고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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